한국항공우주산업 직장동문회(회장 11회 장석봉)는 동문가족 120여 명과 함께 5월 30일 전북 순창군 강천산으로 ‘동문가족한마음나들이’행사를 다녀왔다. 시원한 계곡 물줄기를 따라 완만한 모랫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오랜만에 선·후배 가족들과 여유 있는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강천사찰과 병풍폭포, 용머리 폭포에 이르는 동안에 짙은 녹음 속에 드리워진 계곡의 푸른 단풍 사이로 무지개 송어가 노니는 용소에서부터 조각공원, 원앙 사육장, 현수교, 전망대의 아찔함도 만끽하였다. 한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영화나 드라마 속의 바로 그 장면, 전남 당양군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 길을 거닐면서 동문가족들 모두가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다녀왔다. 강천산을 다녀온 후 선·후배님과 가족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자녀들과 여유롭게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자가 운전을 하지 않으니 부부간에 손을 잡고 팔짱을 끼고 자녀들과 놀이도 하고 기분 좋은 하루였다. 단편적이지만 선·후배 간에 회사, 개인사정, 모교 관련 이야기, 사회전반에 부분에 대해 마음을 교류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